오스트리아 vs 덴마크 월드컵 유럽예선 2021년 4월 1일 03:45

2021. 3. 31. 05:35축구/월드컵 유럽예선

사진 출처 Sports Mole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고국이 덴마크입니다.

키가 185cm라는 것을 방금 알았습니다.

뇌피셜만 남발한다고 덴마크는 관심이 없었는데 월드컵 유럽에선 F조에서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홈 경기입니다.

최근의 5경기를 살펴보자.

월드컵 유럽예선과 네이션스 리그에서 3승 2무로 패배가 없다.

조별리그에서는 스코틀랜드과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페로제도를 압살하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문제는 오스트리아의 현재의 전투력이 기대이하다.

세계랭킹 23위지만 솔직히 거품이 조금 많이 낀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사샤 칼라이치치가 3골,알렉산드르 드라고비치 1골,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가 뒤를 잇고 있다.

문제는 방어력이 의외로 약하다.

조별예선에서 5득점 3실점을 하고 있는데 오늘의 맞상대는 전투력이 장난이 아니다.

나름 유럽에서 인지도가 높은 팀이라 월드컵에서 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플레이오프부터 통과해야 한다.

 

월드컵은 아직도 멀었다.

솔직히 글을 적으면서도 조금 헷갈리는 것은 사실이다.

뇌피셜은 전문이지만 오피셜은 좀 더 많은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요점만 파악하면 된다는 것이다.

세부적인 정보는 어짜피 조만간 물밀듯이 쏟아진다.

 

기럭지가 장난 아닌 팀중 하나인 덴마크를 만나자.

 

월드컵 유럽예선과 네이션스 리그에서 4승 1패다.

조별리그의 2경기에서 2연승을 하고 있는데 넣은 골이 총 10골이다.

몰도바에게 무자비한 핵공격을 감행했다.

8골을 넣고 망을 시켜버렸다.

부처팀의 자비와는 거리가 먼 팀이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총 8명이 조별리그에서 골을 기록했는데 멀티골을 넣은 선수도 2명이나 있다.

글을 작성하면서도 긍금한 것은 이 팀이 원래 이렇게 강력한 팀인지 방금 알았다.

세계랭킹이 12위인데 네덜란드와 독일보다 더 높다.

1986년에 월드컵에 처음으로 진출했고 최고 성적은 1998년의 8강이다.

솔직히 32개국만 출전하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 팀은 대진운에 따라 8강까지 가능할 전망이지만 4강도 기대해보자.

 

덴마크의 총 인구는 약 580만명이다.

우리나라의 10%를 조금 상회하지만 돈은 많은 국가다.

험악한 자연환경을 강인한 육체를 바탕으로 이겨냈고 지금은 두뇌활용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부국이 되었다.

솔직히 부럽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다음 세대엔 일본보다 더 잘 살거라고 믿고 있다.

 

사진 출처 Sports Mole

월드컵 유럽예선 F조 경기입니다.

오스트리아가 홈 팀입니다.

플로리안 그릴리치의 결장은 큰 타격이고 소수의 부상으로 전투력이 조금 하락했다.

 

덴마크도 소수의 부상자들이 있지만 전투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원정경기라는 변수가 있지만 오늘도 좋은 경기력이 예상된다.

하지만 축구는 상대성을 따질 필요가 있다.

전투력이 원정팀이 다소 우위를 가져가지만 오스트리아는 홈 경기다.

접전은 불가피하다.

 

실질적인 전투력을 정확히 계산할 필요가 있다.

이유는 어디를 선택하든 꿀이 넘치기 때문이다.

스코틀랜드와 비겼지만 페로제도에 승리한 오스트리아.

이스라엘과 몰도바를 사냥한 덴마크.

 

동기부여는 홈 팀이 많이 높다.

문제는 승리까지 보장하느냐다.

항상 말하지만 절대 아니다.

패배는 월드컵 진출도 꿈이 될 수 있다.

 

덴마크의 시선으로 바라보자.

전투력도 강하고 모든 선수들이 골맛에 취해 있다.

팀 분위기가 더 높지만 원정경기다.

느슨한 플레이만 경계한다면 연승이다.

 

무승부보다는 1골차 승리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그 이상도 욕심은 자유다.

축구는 전투력이 비슷하면 언제나 정중앙에 서는 것이 유리하다.

언오버는 비추다.

올인을 하더라도 선제골이 필요한 오스트리아다.

그 다음이 문제다.

 

언오버는 비추다.

선택지가 매우 많은 아주 좋은 경기다.

문제는 전투력이 엇비슷하다.

33%의 확률이 나을 수도 있지만 두 팀의 화력이 장난이 아니다.

골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경기지만 축구는 1골만 넣고 무리뉴의 질식수비로 전환하면 골 넣기가 빡세다.

 

배당보다는 실제 전투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스트리아의 방어력은 검증이 끝났다.

돌격 앞으로가 필요하지만 상대가 전투력도 더 높다.

조급함에 선제골을 넣지 못한다면 멸망을 할 가능성도 배제하긴 힘들다.

 

선택의 시간이다.

1골차 승부가 유력하지만 어느 팀이냐다.

덴마크가 오늘도 경기를 압도할까?

아니라고 본다.

방어력은 검증이 필요하다.

 

덴마크의 패배는 월드컵으로 가는 길이 험난하다는 것을 미리 알려준다.

1골이든 2골이든 올인이든 최소 1점이상의 승점과 그 이상을 가져오는 경기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무승부를 배제하면 승리와 패배중 하나를 선택하면 확률이 올라간다.

핸디캡의 무승부의 배당도 훌륭하지만 핸승은 그야말로 초대박이다.

 

선택은 자유다.

골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경기다.

덴마크의 2:1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