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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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vs GS칼텍스 챔피언 결정전 3차전 2021년 3월 30일 19:00
벼랑끝에 몰린 흥국생명입니다. 오늘 경기는 김연경의 마지막 V리그 경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뇌피셜을 시작합니다. 흥국생명은 망국생명이라는 안타까운 별명이 있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삼대영이라고 불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지만 요즘 국가대항전의 경기는 축구부터 멸망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V리그에서 챔피언 결정전이 계속되고 있지만 셧아웃 경기가 너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들만의 리그라는 것이 정답입니다. 현재 흥국생명의 전투력은 과연 이 팀이 챔피언 결정전을 치를 자격이 있는지부터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연경 혼자 여전히 강력한 전투본능으로 팀의 멸망을 막고 있지만 배구는 팀 스포츠입니다. 2차전에서 김연경과 브루나가 11득점을..
2021.03.29 -
GS칼텍스 vs 흥국생명 챔피언 결정전 2021년 3월 28일 16:00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예상 GS칼텍스의 삼각편대는 너무 강합니다. 배구는 선택과 집중의 경기입니다. 전술과 선수들의 컨디션도 중요하지만 1세트도 아닌 1득점을 올릴 때마다 새로운 경기가 완성됩니다. 권민지가 그나마 약점이던 블로킹과 팀 스피드의 단점까지 지우고 있습니다. 베스트 7은 변함이 없고 유서연이 이소영의 백업으로 제몫을 합니다. 중앙은 권민지의 높이를 무시하는 운동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고 문명화도 스피드의 단점을 높이로 커버하고 있습니다. 안혜진의 토스웍도 넓은 선택지때문에 경기운영을 쉽게 하고 있고 한다혜의 리시브가 불안하지만 한수진도 있습니다. 현재의 경기력도 우수하지만 차상현감독이 챔피언 결정전을 길게 보는 운영으로 이소영의 체력까지 미리 충전을 끝낸 상태입니다. 팀의 전투력이 100%가 ..
2021.03.27 -
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 2021년 3월 24일 19:00
2021년 3월 22일의 경기는 코트안이 아닌 허공으로 날아가버린 배구공때문에 승패가 갈렸습니다. 플레이오프 1세트 최소 득점의 불명예는 솔직히 영원불멸한 기록중 하나로 남을 공산이 매우 높습니다. 인천의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입니다. 오늘은 이틀전 경기보다 더 처절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브루나 모라에스,김미연의 삼각편대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미연의 활약은 눈부셨지만 목적타를 여전히 못 버티고 있습니다. 브루나 모라에스는 2차전에서 15득점을 기록했지만 오픈공격의 성공률은 처참합니다. 오랜만에 출전한 김나희의 빠른 발을 이용한 이동공격은 여전히 명품이지만 공격점유율이 너무 낮습니다. 이한비의 무모한 스파이크도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021.03.23 -
IBK기업은행 vs 흥국생명 2021년 3월 22일 19:00
패배하는 팀은 누가 되든 멸망입니다. 포기했던 뇌피셜을 다시 적는 이유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축구의 5대리그의 휴식기에 곧 시작됩니다. 시작합니다. IBK기업은행은 정규리그가 시작되기 미리 지적했지만 삼각편대가 인삼공사만큼 약한 팀입니다. 극복하는 방법은 질식수비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이 팀의 팀 전체의 스피드가 6개 구단중 가장 느립니다. 안나 라자레바가 베스트 7중 스피드가 가장 빠른 희한한 팀인데 다행히 신연경의 방어력이 상당히 강력한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들을 제외하면 김수지와 김희진은 블로킹과 공격에서 기여도가 매우 높기때문에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것은 사실입니다. 윙 스파이커인 김주향은 운동능력이 나쁘지 않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솔직히 많이 심각한 수준인 것은 사..
202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