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벽(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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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윙 스파이커 박혜민 영입 4월 28일
7개 구단 체제로 변한뒤 첫 트레이드의 주인공은 박혜민과 최은지입니다. 솔직히 뜻밖의 뉴스였는데 이 사건의 득과 실을 측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장은 KGC인삼공사의 완승으로 보입니다. 30대에 접어든 윙 스파이커와 4년차가 시작되는 선수와의 트레이드는 솔직히 조금은 이해가 안됩니다. 최은지는 금년에 3번째 FA기회를 맞이했지만 연봉이 0.8억으로 깎인 상태로 재계약을 했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로 많은 의문점이 한 방에 해결이 되었습니다. 오지영과 최은지가 구단에 찍힌 것은 사실입니다. 이영택감독이 염혜선과 오지영을 두고 저울질을 했을텐데 세터와 리베로의 가치는 차이가 조금 큽니다. 이러다 보니 시즌이 종료되고 최은지가 GS칼텍스로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박혜민은 이번 트레이드의 최대 수혜자입니다. 유서..
2021.04.28 -
VNL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전투력을 측정하자.
드래곤볼이 말도 안되는 상상력의 끝판왕이지만 말도 안되게 재미있는 만화인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무천도사의 시도때도 없는 쌍코피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쉴새 없이 터지는 것이 매력입니다. 물론 부르마의 어원은 한국이었다면 미션 임파서블이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FA에 관한 이야기는 현재 후순위입니다. 뇌피셜을 시작합니다. 삼각편대는 솔직히 암울합니다. 김연경과 이소영.강소휘가 주전입니다. 백업에서 힘이 빠집니다. 표승주와 김주향입니다. 라이트는 김희진이 주전 박정아와 정지윤이 백업입니다. 정지윤의 공격력이 냉정한 검증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세터는 안혜진.염혜선.김다인입니다. 살벌한 운동능력을 소유한 김다인이 국가대표가 되었지만 역시나 검증이 요구됩니다. 리베로는 임명옥과 오지영입..
2021.04.09 -
반격일까? 멸망의 가속화일까?
FA에 대한 뇌피셜을 잠시 멈춘 이유는 게으름이 문제입니다. 5개 구단의 돌아가는 사정은 언론에서 쉴 새 없이 보도중인데 오늘 넘사벽들의 근황이 조금 공개된 상태입니다. 시시비비를 정확히 따지겠다는 자세를 칭찬하기에 앞서 구단과 이들의 자세가 여전히 목적타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망국생명이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쌍둥이와 피해자들의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정확한 정체가 드러나겠지만 가장 중요한 인물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언급하기 싫은 사건의 결말이 끝장승부로 제 2막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진심을 담은 사과가 먼저 나올줄 알았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변호사들에게 진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돈이 목적인 집단입니다. 아뭏튼 순서가 잘못된 것은 사실입니다. 영원히 기억될 정말 슬픈 이야기입니다..
2021.04.06 -
용서받지 못한자가 되버린 그들을 소환하자.
V리그의 이야기를 짧게 적습니다. 메간 코트니를 소환하다보니 결국 다시 우리나라로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올림픽이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연경과 메간 코트니의 대결도 기대가 됩니다. 배구여제의 경기력은 플레이오프에서 증명이 되었고 넘사벽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김연경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지만 여자배구 대표팀의 전투력은 현 시점에선 정상이 아닙니다. 김연경의 신체능력은 유전자의 각성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지만 본인의 노력을 밑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동양인과 달리 하체가 긴 종족의 특성때문인지 몰라도 서양인의 순간 스피드와 가속도는 경이로운 수준이다. 운동신경과 반사신경의 직접적인 비교를 불가능하지만 포지션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솔직히 김연경보다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천..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