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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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vs 흥국생명 챔피언 결정전 2021년 3월 28일 16:00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예상 GS칼텍스의 삼각편대는 너무 강합니다. 배구는 선택과 집중의 경기입니다. 전술과 선수들의 컨디션도 중요하지만 1세트도 아닌 1득점을 올릴 때마다 새로운 경기가 완성됩니다. 권민지가 그나마 약점이던 블로킹과 팀 스피드의 단점까지 지우고 있습니다. 베스트 7은 변함이 없고 유서연이 이소영의 백업으로 제몫을 합니다. 중앙은 권민지의 높이를 무시하는 운동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고 문명화도 스피드의 단점을 높이로 커버하고 있습니다. 안혜진의 토스웍도 넓은 선택지때문에 경기운영을 쉽게 하고 있고 한다혜의 리시브가 불안하지만 한수진도 있습니다. 현재의 경기력도 우수하지만 차상현감독이 챔피언 결정전을 길게 보는 운영으로 이소영의 체력까지 미리 충전을 끝낸 상태입니다. 팀의 전투력이 100%가 ..
2021.03.27 -
GS칼텍스 vs 흥국생명 챔피언 결정전 2021년 3월 26일 19:00
흥국생명의 기적같은 승리는 팀을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끌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의 혈투로 체력문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무려 9일을 휴식한 홈 팀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지만 섣부른 예상은 조심해야 한다. 사상 최대의 혈투가 장충체육관에서 서막을 올립니다. GS칼텍스의 강점은 쉬지 않고 폭격이 가능한 삼각편대의 압도적인 전투력이다. 러츠와 이소영,강소휘의 파괴력은 현 시점에선 대적할 상대가 없다. 중앙도 문명화과 김유리의 경험이 오늘은 어우러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문지윤도 중앙과 라이트를 오가며 팀의 공격옵션을 다양화 한다. 안혜진의 지저분한 서브가 오늘도 위력발휘하고 후방에서 한다혜와 한수진이 제몫을 해준다면 홈 팀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흥국생명은 2일 간격으로 경기가..
2021.03.26 -
Megan Courtney 메간 코트니
게으름과 유치한 작문실력이 늘지 않아 조금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매스 미디어에선 좋아하는 스포츠인 여자배구의 챔피언 결정전에 관한 수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지만 정독을 할만한 글은 넓게 잡아도 3곳의 언론의 언론사만 존재할 뿐이다. V리그는 계속 되고 있지만 내가 원하는 넘사벽의 플레이는 김연경과 안나 라바레바만이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무기한 징계중인 또 다른 넘사벽들의 근황은 이제는 언론에서도 보도하지 않고 있다. 올림픽에서 보고 싶었지만 솔직히 포기한 것은 사실이다. 전 세계에 그들의 잘못한 행동이 하나도 빠짐이 드러났기 때문에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시 배구 코트로 돌아와서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기만을 기다리는 따분한 일상이 계속 되고 있다. 눈물이 정말 많은 선수들인데 지금은 더 이상 흘릴..
2021.03.26 -
용서받지 못한자가 되버린 그들을 소환하자.
V리그의 이야기를 짧게 적습니다. 메간 코트니를 소환하다보니 결국 다시 우리나라로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올림픽이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연경과 메간 코트니의 대결도 기대가 됩니다. 배구여제의 경기력은 플레이오프에서 증명이 되었고 넘사벽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김연경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지만 여자배구 대표팀의 전투력은 현 시점에선 정상이 아닙니다. 김연경의 신체능력은 유전자의 각성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지만 본인의 노력을 밑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동양인과 달리 하체가 긴 종족의 특성때문인지 몰라도 서양인의 순간 스피드와 가속도는 경이로운 수준이다. 운동신경과 반사신경의 직접적인 비교를 불가능하지만 포지션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솔직히 김연경보다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천..
2021.03.25 -
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 2021년 3월 24일 19:00 A
여자배구의 플레이오프도 이제는 종착지를 향하고 있다. 배구의 역사를 새롭게 기록중인 김연경이지만 올해는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시 한번 함박웃음과 포효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안나 라자레바는 현 시점에서 V리그 최고의 용병으로 인정을 할 수 밖에 없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계속 생산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파이크를 하는 배구 선수다. 오늘은 흥국생명의 안방인 인천의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다. 브루나 모라에스,김연경,김미연으로 삼각편대를 구성한다. 중앙은 이주아와 김나희가 유력하지만 김채연의 높이도 가끔은 활용을 한다. 김다솔의 낮은 블로킹 높이와 도수빈이 자리하는 후방은 여전히 가장 큰 약점이다. 박미희 감독의 경기를 대하는 자세와 전술의 변화를 기대해 본다. IBK기업은행은 베스트..
2021.03.24 -
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 2021년 3월 24일 19:00
2021년 3월 22일의 경기는 코트안이 아닌 허공으로 날아가버린 배구공때문에 승패가 갈렸습니다. 플레이오프 1세트 최소 득점의 불명예는 솔직히 영원불멸한 기록중 하나로 남을 공산이 매우 높습니다. 인천의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입니다. 오늘은 이틀전 경기보다 더 처절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브루나 모라에스,김미연의 삼각편대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미연의 활약은 눈부셨지만 목적타를 여전히 못 버티고 있습니다. 브루나 모라에스는 2차전에서 15득점을 기록했지만 오픈공격의 성공률은 처참합니다. 오랜만에 출전한 김나희의 빠른 발을 이용한 이동공격은 여전히 명품이지만 공격점유율이 너무 낮습니다. 이한비의 무모한 스파이크도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