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4. 22:32ㆍ여자배구/V리그
5월 25일부터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VNL이 시작된다.
국가대표팀 명단이 21일에 발표되었다.
여자배구팀은 4월 24일 진천선수촌 입촌을 했습니다.
5월 21일 이탈리아로 출국전까지는 비공개로 훈련이 예정된 상태입니다.
스테판 라바리니 감독은 4월 29일에 입국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낸 뒤 5월 13일부터 대표팀을 지휘합니다.
대표팀의 18인은 작년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선수들이 새롭게 합류를 했습니다.
윙 스파이커 5인
김연경,이소영,표승주,김주향,육서영
아포짓 스파이커 3인
김희진,박정아,정지윤
센터
양효진,김수지,한송이,박은진,이다현
세터
안혜진,염혜선,김다인
리베로
오지영,한다혜
규정을 살펴보면 경기 하루전 14명의 엔트리를 제출해야 한다.
여기까지는 VLN의 규정이다.
이후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은 VNL종료후 다시 한번 검증을 거친다.
이들중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12인을 라바리니 감독이 선발한다.
VNL 여자배구 대표팀의 전투력을 미리 측정할 필요가 있다.
5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경기가 진행된다.
상당히 긴 여정이다.
체력관리가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고 베스트 7의 전투력이 낮은 팀은 고사될 수 밖에 없다.
여자배구 대표팀의 현 시점의 실제 전투력을 따지자.
삼각편대는 김연경,이소영,김희진이 유력하다.
리시브가 답이 안나오는 기업은행의 3인방이 백업으로 모두 포함된 상태다.
박정아와 정지윤이 포함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솔직히 시작부터 쫄딱 망한 것은 사실이다.
센터진은 양효진,한송이가 유력하다.
백업이 김수지,박은진,이다현이다.
중앙의 전투력은 나머지 참가국에 비해 나쁜편은 아니다.
세터진은 솔직히 답이 안나온다.
안혜진,염혜선,김다인중 누가 선발이 되든 높이와 스피드,토스웍이 멸망할 수 밖에 없다.
배구는 세터놀음인데 경쟁력이 최하위권이라고 보는 것이 정답이다.
리베로는 오지영과 한다혜가 격일 간격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문제는 한다혜의 리시브효율은 리그에선 상당히 우수하지만 검증이 필요하다.
오지영의 전투력이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리시브효율이 압도적이진 못하다.
운동능력과 스피드가 매우 뛰어난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도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은 어렵다.
솔직히 세터진 다음으로 경쟁력이 암울한 리베로진이라고 봐야 한다.
VNL에 참가하는 대표팀의 실질적인 전투력은 솔직히 현재의 구성원으로는 멸망이 예상된다.
김연경과 이소영은 두 선수 모두 공격과 수비에서 점유율이 매우 높다.
김희진이 정상의 컨디션으로 회복되어도 삼각편대 위주의 공격은 체력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라바리니 감독도 이런 문제를 알고 있다.
대표팀의 높이가 매우 낮아졌고 스피드와 블로킹도 작년보다 더 하락했다.
센터진의 점유율을 높일 수도 없다.
평균신장이 우리나라보다 낮은 국가가 생각보다 적다.
오지영과 한다혜의 리시브는 리그에서는 우수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자주 털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한국의 가장 큰 약점은 세터다.
누가 선발이 되든 김연경보다 높은 타점에서 공격이 이루어진다.
솔직히 세터들의 블로킹 능력은 프리패스에 준한다고 봐야 한다.
VNL은 올림픽의 전초전이다.
김연경의 꿈은 시작부터 암초에 걸린 상태다.
6월 20일 VNL이 종료되면 전투력을 좀 더 올릴 방안을 미리 찾아야 한다.
높이도 안되고 스피드와 운동능력과 체력까지 현재의 대표팀으론 도쿄올림픽에서 망신당할 확률이 매우 높다.
희망보다는 절망부터 떠오르는 여자배구 대표팀이지만 한국여성들의 놀라운 초능력을 VNL에서도 기대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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