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vs 웨스트햄 2021년 4월 6일 04:15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리그 14위와 7위의 대결이다.

 

울버햄튼을 만나자.

최근의 5경기를 살펴보자.

2월 2일 리즈 유나이트전 승리후 승점 3점을 얻는 적이 없다.

문제는 오늘의 상대가 리그에서 7위까지 추락하고 있는 웨스트햄이다.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29경기에서 28득점 38실점이다.

득점력이 리그에서 뒤에서 5등이다.

리그에서 경기당 1골도 못 넣고 있는 상당히 심각한 팀이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후벵 네베스가 5골 1어시스트,라울 히메네즈 4골,

페드루 롬바네트 5골 5어시스트,파비오 실바 2골,다니엘 포덴세가 3골을 기록하고 있다.

선수들중 일부만 골사냥에 동참중인 아주 신기한 팀이다.

 

문제는 허약한 공격력이다.

방어력이 처참한 수준까진 아니다.

뜬금포는 나오고 있지만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살벌한 근육을 자랑하는 아다마 트라오레가 시즌이 끝나가고 있는데 리그에서 넣은 골이 0이다.

1년만에 폭망한 경기력으로 변신한 정말 놀라운 선수다.

하지만 축구는 팀 스포츠다.

 

선수 1명이 부진하다고 팀의 전투력이 하락한 것은 말도 안되는 핑계다.

다행히 오늘은 홈 경기다.

 

리그 7위까지 추락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웨스트햄을 만나자.

패배하지 않는다면 순위가 최소 1계단 상승한다.

최근의 5경기를 살펴보자.

현재의 순위가 의심스럽다.

2승 2무 1패로 경기력에 다소 기복이 있다.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29경기에서 45득점 35실점이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다소 약해진 상태지만 챔피언스 리그의 마지노선인 4위가 여전히 가능하다.

 

골잡들을 살펴보자.

제시 린가드의 놀라운 활약은 계속 되고 있다.

리그에서 5골 2어시스트로 국대까지 합류했다.

토마스 수첵은 9골을 기록한지가 오래되었는데 여전히 10번째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미카엘 안토니오가 7골,제로드 보웬 6골,파블로 포르날스가 2골을 기록중이다.

 

화력은 여전히 준수한 팀이다.

물론 방어력도 마찬가지다.

오늘은 비겨도 리그 순위는 무조건 올라간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튼의 홈 경기입니다.

주전 골키퍼인 후이 파트리시우가 여전히 출전이 불투명하다.

월드컵 유럽예선때문에 전투력에 조금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다.

 

웨스트햄도 파블로 포르날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하지만 여전히 전투력은 우위에 있다.

원정 경기라는 것이 변수다.

 

경기력이 멸망한 울버햄튼이지만 오늘은 안방에서 싸운다.

공격과 방어가 여전히 정상이 아니다.

하지만 응원단이 엄청나게 많다.

믿을 수가 없다.

울버햄튼의 홈 경기지만 이 팀의 전투력은 기대이하다.

경기력이 전혀 올라 오지 않고 있다.

 

오늘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저평가를 받고 있다.

득점력의 차이고 심하고 수비도 마찬가지다.

대단한 성과를 내고 프리미어리그로 복귀를 했지만 모든 언론에서 웨스트햄이 멸망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유는 솔직히 모른다.

좀 더 이 분을 연구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웨스트햄의 현재의 전투력은 분명 홈 팀보다 더 높다.

멸망의 가능성은 홈 팀이 더 높다.

이런 경기는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무조건 유리하다.

경기가 종료되면 원정팀의 감독에게 감사합니다는 외쳐주다.

 

승부의 시간이다.

모든 부분에서 근소하게 원정팀이 앞서고 있다.

홈 경기와 동기부여가 승리까지 보장하나?

절대 아니다.

아스날이 리버풀에게 처참하게 멸망한 이유에서 정답을 찾자.

 

울버햄튼의 승리를 배제하자.

최대의 성과는 무승부다.

현재의 리그 순위를 무시하면 안된다.

14등인 이유와 7등인 이유가 있다.

 

언오버는 비추다.

홈 팀의 화력을 믿을 수 없다.

1골차 승부가 유력하지만 어느 팀이냐다.

단순하게 가자.

리그 순위가 정답이다.

 

홈 팀이 1골을 먼저 넣는 것이 최대의 목표다.

누구나 돌격앞으로를 외친다고 리즈 유나이티드로 변신하는 것은 아니다.

무승부 배당률은 한국은 높아봐야 3.3이다.

핸디캡 배당률이 3.3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냥 고맙다고 손을 흔들어주자.

 

과욕은 멸망의 지름길이다.

도둑놈들이지만 합법적으로 도박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하자.

그리고 합법적인 도박장을 허용한 대한민국에 항상 감사합니다를 외쳐주자.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인 것은 분명합니다.

 

울버햄튼이 사고를 칠 확률과 웨스트햄이 멸망할 확률중 하나를 선택하자.

이것이 정답이다.

두 팀다 절박하지만 동기부여는 챔피언스리그를 목표로 하고 있는 원정팀이 훨씬 더 높다.

웨스트햄의 2:1 승리를 예상합니다.